감상(영화|드라마)
200319.퍼니셔 시즌2(2019)
야루레빱빠
2020. 3. 26. 07:18
한줄요약: 상처입은 자들의 혈투
이야기의 시작은 잔잔했고 평화를 가지나 싶었지만
사소하게 얽힌 사건을 시작으로 유혈사태에 휘말린다
여기에 얽힌 모든 퍼니셔의 관계 인물들은
각자의 사연으로 상처/트라우마를 가지고 움직인다
그 트라우마를 극복했는지는 마지막까지 좀 의문이 든다
이번 시즌은 특히나 퍼니셔가 처절한 싸움을 한 느낌이다
마치 데어데블을 볼 때 느꼈던 안쓰러움이 느껴졌고
이와 별개로 빌런으로 나온 인물도 끝까지 처절하게 싸웠다
화끈한 액션하게 싸우고 펑펑 터트리는 모습과
악인에 대해서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처단하는 부분은 시원시원하다
마지막에 루소를 대하는 장면도 정말 퍼니셔 답다 싶었다
하지만 데어데블의 불살의 정신과 정 반대이지만
서로 간의 '정의'의 개념이 다르기에 '정의'란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