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영화|드라마)
190525.데어데블 시즌2(2016)
야루레빱빠
2019. 6. 14. 07:16
한줄요약: 변호사 일 좀 할려는데 밤일에 더 바쁜 주인공
시즌2에서는 새로운 히어로가 2명 더 나온다
포스터 좌측의 퍼니셔와 포스터 우측의 엘렉트라다
둘 다 주인공과 같이 나쁜 놈들 때려잡는 일이 많지만
행동성향으로 보면 빌런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이야기의 흐름은 새 등장인물을 축으로 흘러가는데
하나는 퍼니셔의 등장, 변호 그리고 복수이고
다른 하나는 엘렉트라와 핸드와의 관계이다
과거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엘렉트라 쪽도 괜찮지만
화끈한 부분이 많아서 퍼니셔쪽이 재미있는 편이다
그리고 윌슨 피스크도 감옥에서 퍼니셔를 도와주면서
다음 시즌에서 뭔가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열심히 치고 받고 싸우는게 중심이긴 하지만
주인공의 내적 갈등도 두 스토리 라인에 걸쳐있다
'불살'을 지키려고 하지만 여러 사람과 대화하며
그것이 옳은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장면이 꽤 있다
생각할 거리도 꽤 주고 액션도 볼만한 괜찮은 시즌이다
다만 퍼니셔 쪽은 마무리도 괜찮았던거 같은데
핸드가 나오는 엘렉트라쪽은 뭔가 찝찌르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