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30.오버 더 호라이즌 (이영도)

한줄요약: 이영도 아저씨의 또 다른 1인칭 이야기

오버 더 호라이즌

티르 스트라이크라는 주인공의 1인칭 이야기다

제국 검술사범을 하다가 여자 때문에 손 잘 못 놀려서

이곳저곳 떠돌다 외곽지역 마을에 보안관보로 정착한 인물

그 마을 내 존재하는 엄청나게 비싼 악기를 

악기살해자 칭호를 가진 ‘호라이즌’이 연주하겠다고

편지를 보내고 일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이영도 소설에서의 주인공들의 비꼬는 말투와

한치 앞도 예상이 되지 않는 전개가 매력적이다

오버 더 네뷸러

티르 스트라이크 이야기 두번째

가장 불행한 남자, 아니 불행해지고 싶은 남자와

마법사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이 드래곤 라자와 동일한 세계관인줄 알았기에

마법사 전승에 대해 설명할 때 헛소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진짜여서 당황했다

당연히 핸드레이크 같은 인물을 생각했었는데....

오버 더 미스트

티르 스트라이크 이야기 세번째

개와 고양이의 금지된(?) 사랑의 결실로 벌어지는

그 주변 '어른'의 사정 때문에 커지는 일들

어느 실험실의 풍경

골렘, 키메라, 행복의 근원

대마법사 핸드레이크와 그의 조수 솔로쳐,

그리고 간간히 등장하는 헐스루인 공주의 이야기

마법사들은 본편에서는 엄근진한 모습과 막강한 

힘을 보여주지만 여기서는 그냥 마법외골수 바보다

그래서 부담없이 가볍게 넘기기 좋은 단편들

다만 그렇기에 저 등장인물들이 누군지 모른다면 

재미가 반감될 수 있는 여지가 다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