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하게 미치자
200207.이웃집 토토로(1988) 본문
한줄요약: 시골에 간 아이들 이야기
꽤 오래 전부터 보고싶다 생각은 했었는데
넷플릭스에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이 확 떠서 보기 시작했다
포스터나 광고 등에서 본 부분은 굉장히 동적인데
내가 느낀 느낌은 굉장히 정적이고 평온하다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영화에서 두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들이
마냥 귀엽기보다는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그만큼 더 아이들의 세상을 잘 표현했고
진짜 아이들처럼 행동하는 모습에 미소가 지어졌다
하지만 내가 5년 전, 10년 전에 봤으면
그냥 잔잔하고 지루한 영화였으리라
영화는 언제 보는가도 참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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